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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업텐션 고결이 비토에 이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업텐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1일 공식입장을 통해 고결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알렸다. 티오피미디어는 "이날 오전 검사 결과 고결 군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업텐션 멤버 및 당사 직원, 스탭 등 접촉의 가능성이 있는 관련자들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또한 동선이 겹치거나 직접 접촉자가 아니더라도 2차 접촉의 위험이 있는 소속 아티스트들도 검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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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토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가요계는 비상에 걸렸다. 비토가 소속된 그룹 업텐션은 미니앨범 '라이트 업(Light UP)'을 발매하고 활동하며 음악방송에도 출연했기 때문. 업텐션이 지난달 28일 MBC '쇼!음악중심', 29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하며 양 프로그램 제작진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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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출연했던 가수들과 관련 스태프들도 선제적 대응을 위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대부분의 가수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몬스타엑스 민혁, 아이즈원, 씨엔블루 정용화, 이정신, 스트레이키즈, 노라조, 스테이씨, SF9 찬희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향후 활동을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악뮤와 트레저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악뮤와 트레저, 그리고 이들과 동행했던 스태프의 코로나19 검사 결과, 12월 1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음을 알려 드린다"고 밝혔다.
오늘(1일) 방송 예정인 SBS MTV '더쇼'는 결방한다. '더쇼' 측은 비토의 확진 소식을 접한 후 "대부분의 아티스트가 음악방송 동선이 겹친다는 점을 고려하여 아티스트 및 스태프 등 보호차원에서 결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티오피미디어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티오피미디어 입니다.
11월 30일, 업텐션 비토 군의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업텐션 멤버 및 당사 직원, 스텝 등 접촉의 가능성이 있는 관련자들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또한 동선이 겹치거나 직접 접촉자가 아니더라도 2차 접촉의 위험이 있는 소속 아티스트들도 검사를 완료하였습니다.
12월 1일 오전 검사 결과, 업텐션 멤버는 고결 군이 양성, 쿤, 규진, 환희, 선율, 샤오 군은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지만 밀접 접촉자인 업텐션 멤버들과 담당 매니저는 2주간 자가 격리 조치할 예정입니다.
또한, 업텐션의 스타일리스트, 헤어메이크업 팀은 모두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으며, 당사 임직원 및 관련 스텝, 검사를 받은 업텐션 외 타 아티스트 또한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단, 현재 결과가 확인되지 않은 2명의 스텝들이 있어 확인이 되는 대로 이상이 있을 시 이에 대한 후속 조처 및 추가 동선 조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업텐션 멤버 고결 군이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고결 군은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를 예정입니다.
당사는 다시 한 번 멤버들의 동선 및 추가 감염의 위험이 있는 스텝들이 있는지 재조사하고, 정부의 지침에 따른 방역 및 후속 조처를 철저히 하며, 향후 코로나19 위생관리 및 아티스트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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