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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난소 나이 25세!" 전진 류이서 부부가 임신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한 결과 임신은 아니었다. 전진은 "우리가 제대로 임신 준비를 하지도 않지 않았냐"고 말했고, 류이서는 "그래도 오빠는 냉동해놨잖아"라며 전진의 정자 냉동 사실을 공개했다.
임신이야기가 나온 김에 부부는 다음 날 함께 산부인과를 방문했다. 내년에 아이를 가지려고 한다는 전진·류이서 부부. 하지만 류이서는 6개월 전 자궁내막종 3cm가 있다는 진단을 받고 최근에는 생리통까지 심해져 걱정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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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 나이를 묻는 검사 결과 37세의 류이서의 난소 나이가 25세로 나온 것. 전진은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했고 류이서 역시 "믿어지지 않는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하지만 내막증 검사 결과는 좋지 않았다. 6개월전 3cm였던 내막종이 4.25cm로 더 커진 것. 시술을 하지 않으면 난임 확률이 더 커진다는 의사의 조언에 류이서는 바로 제거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수술을 마치고 나온 류이서를 본 전진은 "선생님이 진짜 수술이 잘됐다고 하더라"라며 안심시켰다. 그리고 류이서의 손을 꼭 잡으며 "내가 아파서 일주일 입원 했을 때 자기가 이런 기분이었을 것 같다. 기분이 좋지 않다"며 안쓰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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