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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전야' 김강우 "차갑고 새침해 보였던 유인나, 배려심 넘치더라"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20-12-01 11:24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김강우가 유인나와 연기 호흡에 대해 말했다.

1일 로맨스 영화 '새해전야'(홍지영 감독, 수필름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제작보고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김강우, 유연석, 이연희, 이동휘, 염혜란, 최수영, 유태오, 홍지영 감독이 참석했다.

극중 유인나와 함께 커플 호흡을 맞추게 된 김강우는 "호흡이 너무 좋았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이어 "처음에는 유인나씨가 차가운 여성 같고 약간 새침한 느낌이었다. 그런데 알고 나니까 너무나 배려심이 있다. 영화를 처음 찍으셨다고 했는데 한 20~30번은 찍으신 것 처럼 능숙하셨다"고 말했다.

홍지영 감독은 김강우, 유인나 커플에 대해 "이들 커플은 극중 다른 커플들 보다 더 어른스러운 사랑을 하고 감정의 점프도 심하다. 묘한 반어적인 감정들이 묻어있다. 지호와 효영, 김강우 배우와 유인나 배우의 케미를 기대하셔도 좋다"고 자신했다.

한편, '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로맨스 영화다. '새해전야'는 '키친'(2009), '무서운 이야기'(2012), '결혼전야'(2013),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2016) 등은 연출한 홍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강우, 유인나, 유연석, 이연희, 이동휘, 염혜란, 최수영, 유태오 등이 출연한다. 12월 중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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