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日역대 흥행 2위"…'귀멸의 칼날:무한열차 편',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개봉 연기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20-12-01 08:37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일본 박스오피스 흥행작 '귀멸의 칼날:무한열차 편'의 국내 개봉이 연기됐다.

애니메이션 영화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편'(고토게 코요하루 감독)의 수입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12월 10일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재확산으로 인해 예정되어 있던 개봉일을 변경하게 됐다. 개봉 일정은 추후 확정되는 대로 안내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을 기다려 주신 모든 분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리며, 하루빨리 사태가 호전되어 극장에서 만나 뵙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만화주간지 소년점프에 연재돼 큰 인기를 끌었던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극장용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편'은 어둠 속을 달리는 무한열차에서 귀살대와 예측불가능한 능력을 가진 혈귀의 일생일대 혈전이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10월 16일 일본에서 개봉해 현지에서 무려 2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일본 역대 흥행 2위인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타이타닉'(262억엔)까지 제치며 엄청난 화제를 므오고 있다. 이 기세라면 일본 역대 흥행 1위인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308억엔)까지 넘어설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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