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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안보현이 미래의 자신과 통화하는 충격적인 전개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도균이 한애리가 넣어둔 김다빈(심혜연)의 위치 추적기 존재를 알게 돼 긴장감을 폭주시켰다. 심상치 않은 미래 김서진과 과거 한애리의 문자 내역에 서도균이 걱정하자, 강현채는 "그냥 없애면 되잖아"라고 해 그녀의 살벌함이 또 한 번 안방극장을 얼어붙게 했다.
그런가 하면 과거 김서진은 냉철했던 지난 날의 성격과 점차 달라지는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진호를 찾아가 위로를 전하면서 태정시 붕괴사고로 아빠까지 잃게 된 아픈 기억을 나누며 공감을 표한 것. 특히 심경의 변화를 겪은 과거 김서진과 의식을 잃고 병실에 누워있는 미래 김서진의 모습이 반복하며 등장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자극했다.
방송 말미에는 과거 서도균이 미래의 자신과 직접 통화하는 아찔한 상황이 펼쳐져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서도균은 김서진과 한애리의 관계를 의심하며 그녀에게 걸려온 미래 김서진의 전화를 가로채 받은 것. 미래의 서도균은 과거 기억이 새롭게 생성되자, "방금 통화한 사람이 나였어?"라며 충격을 금치 못했고, 경악스러운 서도균의 표정과 병실에 누워 있는 미래 김서진의 모습이 교차돼 시청자들의 발을 동동 구르게 만들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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