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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마마무 솔라가 7년차 걸그룹 리더의 품격을 보여줬다.
마마무는 육회낙지 탕탕이, 삼겹살, 닭볶음탕, 꽃게탕 등을 먹으며 다이어트의 한을 풀었다. 유일하게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 문별이 묵은지 닭볶음탕에 손을 대며 '아바타 먹방'을 시작하자 다른 멤버들도 이성의 끈을 놓고 먹방 태세로 전환한 것.
이때 솔라는 "여러분 맛있게 먹고 라이브 연습 1시간, 안무 연습 1시간 해야합니다"라고 선언, 멤버들의 빈축을 샀다.
이어 문별은 "나 정말 맥주 한잔 마시고 싶다"고 요구했다. 솔라는 안된다고 맞섰지만 결국 멤버들의 성화에 못 이겨 술을 한 모금 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 식사를 마치며 "우리가 스트레스 받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이럴 때 더 잘해야 된다"고 멤버들을 다독이고 순심이 성대모사까지 선보이는 등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또 20만원이 넘는 식사비를 쿨하게 계산하며 멤버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걸그룹 마의 고지라 불리는 7년 차를 맞았지만 여전히 완전체 활동을 하고 있는 마마무인 만큼, 팀워크 비결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솔라는 "동생들과는 치고 받고 싸우지 않는다. 조심스럽게 얘기하는 편이다. 한살 차이밖에 안나는 문별과는 '이씨' 이러면서 싸우다가 바로 푼다"고 답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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