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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그룹 마마무의 벨트 풀린 회식 현장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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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한 달여 만에 제대로 된 음식을 맛본 멤버들은 "한우는 살이 덜찐다"는 기적의 논리를 앞세워 식욕 봉인을 해제했다. 육회, 한우, 낙지, 꽃게탕을 폭풍 흡입하는 마마무의 야성미 넘치는 회식 현장을 본 바다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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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이 먹는 모습을 보면서 대리 만족하던 멤버들은 "알아서 더 괴로운 그 맛"에 서서히 끌리기 시작했다. 결국 솔라, 휘인, 화사도 묵은지에 따끈한 쌀밥을 싼 환상 조합으로 먹방을 펼쳤다. 솔라는 "이성의 끈을 잠시 놨다"면서 이날 만큼은 고삐 풀린 먹방을 선보였다.
첫 방송을 앞두고 대중의 높아진 기대에 부담과 책임감을 느끼던 솔라는 "모두들 컴백을 앞두고 스트레스 지수가 올라가서 예민해져있는 상태인거 안다. 하지만 더 열심히 준비하자"고 그룹의 성장을 위해 쓴소리를 하며 리더의 면모를 잃지 않았다. 이날 회식비는 총 20만 8천원이 나왔고, 리더 솔라는 통 크게 결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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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천해수욕장에서 만난 현주엽, 정호영, 박광재는 이른 아침부터 서해 앞바다의 싱싱함이 담긴 해산물과 고기 총 14인분을 흡입했다. 방송 촬영은 뒷전, 먹는 것에만 집중하는 현주엽에게 전현무는 "그냥 먹기 민망하니까 카메라 들고 다니는 것"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현주엽 일행은 서해 바다로 낚시 투어를 떠났다. 현주엽은 시작부터 쭈꾸미를 낚아 올렸고, 박광재도 연이어 세 마리를 낚아 올리는 등 짜릿한 손맛의 향연이 이어졌다. 반면 해군 출신이라며 바다에 남다른 자신감을 보이던 정호영 셰프는 미더덕만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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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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