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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온앤오프' 이지아가 반전 넘치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지아는 '작품의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실감할 기회를 많지 않는데, 동영상 재생수가 1700만이 넘었더라. 그때 조금 실감이 나더라"고 했다. 그동안 예능을 멀리했던 이지아는 "기회가 안 닿았던 것 같다"면서 '이제부터 자주 하실건가요?'라는 물음에는 "잘 모르겠다. 되게 떨린다"며 웃었다.
이후 신비주의로 알려진 이지아의 일상이 첫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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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지아는 촬영이 시작되자 달라진 눈빛을 선보이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줬다. 촬영 틈틈이 먹고 마시는 힘으로 장장 9시간의 촬영을 마무리한 이지아는 드라마 배우들과 늦은 저녁을 먹었다. 이지아는 "드라마 방송 후 예쁘다고 사람들이 그러더라. 이렇게 좋은 반응은 처음이다. 당황스럽고 좋다. 행복하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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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를 맞이한 이지아는 자신의 취향이 가득한 공간에서 하루를 시작했다. 다양한 관심 분야의 서적들과 귀엽고 독특한 장식들이 가득한 깔끔, 시크 하우스였다.
외출 준비에 나선 이지아는 첫 외출 장소는 필라테스 학원이었다. 스트레칭부터 시작, 곡소리로 운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내 어려운 동작도 흔들림 없이 소화, 피니시까지 완벽했다. 운동의 마무리는 크림빵과 크로플이었다. 이지아는 "다 먹으면 안 된다"면서도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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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언니 처음 만났을 때 이런 모습은 상상도 못했다. 다른 세상 사람 같은 느낌이 있었다"고 했다. 이에 이지아는 "언젠가부터 '나의 아저씨' 강윤희 캐릭터나 '펜트하우스' 수련이 캐릭터가 나의 찐 캐릭터라고 생각을 한다"며 "진짜 웃긴 캐릭터 한번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이지아는 메이크업 아티스트과 그의 반려견과 한강 산책에 나섰다. 그때 밤 하늘을 바라보던 이지아는 "달에 물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라면서 "UFO를 보러 간 적 있다"며 공상 과학 시간에 빠져들었다.
이지아는 "우주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여기서 좀 벗어난 느낌이다"며 "내가 이거 가지고 아등바등하는 게 별거 아닌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고 했다.
이지아는 "있는 그래도 최대한 누군가에게 보이기 위해서 내가 만드는 모습 그런게 아닌, 그낭 나로 살아가는 게 가장 행복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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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박은 강아지 알람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시원한 거실, 개 차단문까지 완비한 주방 등 혼자 살기 넉넉한 하우스가 공개됐다. 도배, 몰딩 등 큰 리모델링은 끝났고, 작은 리모델리만 남은 전셋집 상황. 이에 윤박은 문고리 교체부터 전구 갈아 끼우기까지 수월하게 성공했다. 그러나 덮개를 뒤늦게 발견, 처음부터 다시 전구 작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또 한번 같은 실수를 반복, 결국 제작진의 도움으로 장장 1시간 10분 만에 조명 교체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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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두 사람은 피자를 먹고 나머지 셀프 인테리어를 마무리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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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즈막한 점심, 겨우 침대에서 벗어난 적재는 눈 뜨자마자 기타를 연주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그는 "새벽 5시에 잠들고 12시쯤에 일어난다"며 "기타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치기 시작했다"고 했다.
그때 집안에서 가장 애정하는 '비밀의 방'인 기타 방이 공개됐다. 그는 "한대에 4~500만 원 정도 한다. 24대가 있더라"며 "이곳은 기타를 위해 최적화되어 있고, 온도와 습도 등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기타를 향한 애정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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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재는 안테라와 계약한 가장 큰 이유에 대해 "음악은 혼자 만들 수 있는 데 외적으로 생각할 게 많더라. 세선부터 작곡가, 대표까지 하셔서 필요한 부분들을 회사 들어와서 많이 채워주셨다. 너무 좋다"고 했다.
이후 적재는 샘 김에 신곡 '반짝 빛나던, 나의 2006'을 들려줬다. 적재는 "06학번이다. 신입생 때 동기들과 야외 수업을 갔던 날의 사람들의 반짝였던 눈빛에 대한 기억이 오래가더라"며 "그때의 기억들이 지금의 나를 있게 하지 않았나 한다"고 했다. 이어 적재는 "지금처럼 재밌게 음악 할 수 있는 동료들과 함께 꾸준히 늙어서도 하고 싶은 그런 마음이다"고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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