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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 이지아, 신비주의 벗은 곱창 먹방+우주 덕후→적재, "기타 24대" 찐 기타 덕후 [종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0-11-29 00:3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온앤오프' 이지아가 반전 넘치는 일상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배우 이지아의 반전 매력 넘치는 일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현재 이지아가 출연 중인 SBS '펜트하우스'는 시청률&화제성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지아는 '작품의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실감할 기회를 많지 않는데, 동영상 재생수가 1700만이 넘었더라. 그때 조금 실감이 나더라"고 했다. 그동안 예능을 멀리했던 이지아는 "기회가 안 닿았던 것 같다"면서 '이제부터 자주 하실건가요?'라는 물음에는 "잘 모르겠다. 되게 떨린다"며 웃었다.

이후 신비주의로 알려진 이지아의 일상이 첫 공개됐다.

오전 10시 출근길, 대본을 체크하던 이지아는 스태프에게 팬들에게 받은 선물을 자랑했다. 이지아는 "이렇게 해서 줬는데, 활동 안 하면 딴 사람한테 갈거라는 둥 협박하고 갔다"며 "몸 바스러지더라도 내가 약 먹어가면서 열심히"라며 약을 챙겨먹었다. 그때 이지아는 "너무 많아서 헷갈린다"면서 A4용지에 약 10여 종의 알약을 모아 한꺼번에 섭취해 웃음을 안겼다.


촬영장에 도착한 이지아는 소속사 절친인 추자현, 한지민, 한효주의 밥차 선물에 행복 미소와 함께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이후 이지아는 촬영이 시작되자 달라진 눈빛을 선보이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줬다. 촬영 틈틈이 먹고 마시는 힘으로 장장 9시간의 촬영을 마무리한 이지아는 드라마 배우들과 늦은 저녁을 먹었다. 이지아는 "드라마 방송 후 예쁘다고 사람들이 그러더라. 이렇게 좋은 반응은 처음이다. 당황스럽고 좋다. 행복하다"며 웃었다.



OFF를 맞이한 이지아는 자신의 취향이 가득한 공간에서 하루를 시작했다. 다양한 관심 분야의 서적들과 귀엽고 독특한 장식들이 가득한 깔끔, 시크 하우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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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프다"던 이지아는 어플로 아침을 주문한 뒤 우주 과학 유튜브를 시청했다. 아침 메뉴는 샐러드. 그는 "이 은하계에 우주와 외계인에 관심이 많다"며 "이 은하계에 우리만 있다고 생각하진 않잖아요? 다른 곳이 있을까 궁금증부터 시작해서 흥미롭고 재미있다"고 했다.

외출 준비에 나선 이지아는 첫 외출 장소는 필라테스 학원이었다. 스트레칭부터 시작, 곡소리로 운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내 어려운 동작도 흔들림 없이 소화, 피니시까지 완벽했다. 운동의 마무리는 크림빵과 크로플이었다. 이지아는 "다 먹으면 안 된다"면서도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그날 저녁, 이지아는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단골 곱창집으로 향했다. 이지아는 "곱창 2인분 부터 시작할게요"라더니 이후 곱창 1인분과 청국장을 추가 주문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언니 처음 만났을 때 이런 모습은 상상도 못했다. 다른 세상 사람 같은 느낌이 있었다"고 했다. 이에 이지아는 "언젠가부터 '나의 아저씨' 강윤희 캐릭터나 '펜트하우스' 수련이 캐릭터가 나의 찐 캐릭터라고 생각을 한다"며 "진짜 웃긴 캐릭터 한번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이지아는 메이크업 아티스트과 그의 반려견과 한강 산책에 나섰다. 그때 밤 하늘을 바라보던 이지아는 "달에 물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라면서 "UFO를 보러 간 적 있다"며 공상 과학 시간에 빠져들었다.

이지아는 "우주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여기서 좀 벗어난 느낌이다"며 "내가 이거 가지고 아등바등하는 게 별거 아닌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고 했다.

이지아는 "있는 그래도 최대한 누군가에게 보이기 위해서 내가 만드는 모습 그런게 아닌, 그낭 나로 살아가는 게 가장 행복하다"고 했다.


윤박은 첫 전셋집 입주 일상을 공개했다.

윤박은 강아지 알람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시원한 거실, 개 차단문까지 완비한 주방 등 혼자 살기 넉넉한 하우스가 공개됐다. 도배, 몰딩 등 큰 리모델링은 끝났고, 작은 리모델리만 남은 전셋집 상황. 이에 윤박은 문고리 교체부터 전구 갈아 끼우기까지 수월하게 성공했다. 그러나 덮개를 뒤늦게 발견, 처음부터 다시 전구 작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또 한번 같은 실수를 반복, 결국 제작진의 도움으로 장장 1시간 10분 만에 조명 교체를 완성했다.


그때 절친인 배우 곽동연이 윤박의 집을 찾았다. 윤박은 '소고기 먹고 싶다'는 곽동연에 "소고기에 대한 값을 해야한다"며 함께 셀프 인테리어를 했다. 먼저 문짝을 분리, 문에 시트지를 붙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쉽지 않은 작업. 곽동연의 웃음은 윤박을 불안하게 했다. 결국 뜯고 또 뜯고를 반복, 완벽하게 붙이는 데 성공했다. 그때 윤박은 아래에 남아있는 펄레드를 발견, 윤박은 "내가 밑을 안보고 살겠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두 사람은 피자를 먹고 나머지 셀프 인테리어를 마무리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적재는 기타 덕후, 노래 덕후, 커피 덕후 등 덕력 가득한 일상을 소개했다. 이때 소속사 사장 유희열이 직접 적재를 소개했다. 남한산성, 별이 빛나는 밤 영상을 시작한 적재는 우크렐레로 감미로운 목소리를 선보였다.

느즈막한 점심, 겨우 침대에서 벗어난 적재는 눈 뜨자마자 기타를 연주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그는 "새벽 5시에 잠들고 12시쯤에 일어난다"며 "기타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치기 시작했다"고 했다.

그때 집안에서 가장 애정하는 '비밀의 방'인 기타 방이 공개됐다. 그는 "한대에 4~500만 원 정도 한다. 24대가 있더라"며 "이곳은 기타를 위해 최적화되어 있고, 온도와 습도 등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기타를 향한 애정을 뽐냈다.


최근 새로운 소속사 '안테나 뮤직'에 들어간 적재는 회사로 출근했다. 그때 샘 김이 등장, 적재는 샘 김의 새로운 기타를 구경하던 중 각 기타 줄의 냄새를 맡으며 행복했다.

적재는 안테라와 계약한 가장 큰 이유에 대해 "음악은 혼자 만들 수 있는 데 외적으로 생각할 게 많더라. 세선부터 작곡가, 대표까지 하셔서 필요한 부분들을 회사 들어와서 많이 채워주셨다. 너무 좋다"고 했다.

이후 적재는 샘 김에 신곡 '반짝 빛나던, 나의 2006'을 들려줬다. 적재는 "06학번이다. 신입생 때 동기들과 야외 수업을 갔던 날의 사람들의 반짝였던 눈빛에 대한 기억이 오래가더라"며 "그때의 기억들이 지금의 나를 있게 하지 않았나 한다"고 했다. 이어 적재는 "지금처럼 재밌게 음악 할 수 있는 동료들과 함께 꾸준히 늙어서도 하고 싶은 그런 마음이다"고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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