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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오! 삼광빌라!' 진기주가 전인화의 억울한 누명을 벗기기 위해 황신혜의 집으로 향했다.
앞서 빛채운은 우연히 이순정(전인화 분)의 전화를 받았다가, 친부인 박필홍(엄효섭 분)의 비밀과 자신이 김정원과 떨어져 이순정과 살게 된 사연에 외할머니 이춘석(정재순 분)이 깊이 연루된 사실을 알게 된 바.
김정원은 빛채운을 보고는 "잘왔다. 서연아(빛채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춘석은 빛채운에 "얘가 서연이?"라며 혼잣말 했고, 이빛채운도 "이 분이 전화하셨던 그 분?"이라며 눈치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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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빛채운은 이춘석에게 "저 이순정 씨 딸로 잘 크고 있는 거 알고 계셨잖아요"라며 정곡을 찔렀다. 그러면서 "아까 할머니께서 하신 전화 내가 받았다. '네가 다 뒤집어 쓰면 끝날 일을...'이라고 하셨잖아요. 우리 엄마가 다 뒤집어 쓰기 전에 바로 잡기 위해 여기 왔다"고 했다. 놀란 이춘석은 김정원에게 빛채운에 대해 "아주 안 좋은 느낌이 든다. 아주 지 아버지 느낌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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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은 김정원에게 "망해가는 우리 가문 일으켜준 게 서아네다. 서아네에서 호시탐탐 네 자리 노린다. 너한테는 서아가 무기다"며 "서연이가 박필홍 그 천한거의 핏줄이라는 사실이 알려져서 좋을 게 없다"고 했고, 장서아는 이를 몰래 듣고 옅은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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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우정후(정보석 분)는 이순정이 듣고 있던 '고추잠자리' 노래에 과거를 떠올리며 머리를 감쌌고, 이내 이순정을 향해 "순정씨"라고 불렀다. 그때 정민재(진경 분)가 등장하며 방송이 마무리 돼 다음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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