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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한지민과 남주혁이 상큼한 연상연하 케미를 발산했다.
남주혁은 한지민 캐스팅 확정소식에 "정말 좋았다. 누나한테 연기 외에도 더 많은 것을 배울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화답했다.
극중 한지민은 휠체어에 앉은 조제 역할을 맡아 거의 노메이크업 열연을 했다. 한지민은 "극중 메이크업 시간이 5분 정도다. 촬영 모니터 속의 제 화면을 보면서 늑대소년같다는 생각을 했다. 잡티 분장만 약간 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리포터로부터 해답을 주는 책을 선물받고 질문을 던졌다. 한지민은 '진짜 제 사랑은 어디있을까요?' 질문을 던지고 책을 펼쳤다. '꿋꿋이 버텨야 할 것이다'라는 답이 나오자 "얼마나 더 꿋꿋이"라고 씁쓸해했다.
한편 다나베 세이코 작가의 소설이자 이누도 잇신 감독의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조제'는 처음 만난 그날부터 잊을 수 없는 이름의 여자와 남자가 함께한 가장 빛나는 순간을 그린 작품이다. 한지민, 남주혁이 출연하고 '메모리즈' '더 테이블' '최악의 하루'의 김종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2월 10일 개봉한다.
lyn@spoe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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