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 유준상 "체지방 3% 나비 등근육..앞모습 안 나와 아쉬워"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0-11-27 14:34


사진=OCN 제공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유준상이 3% 근육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27일 CJ ENM은 OCN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여지나 극본, 유선동 연출)의 제작발표회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경이로운 소문'의 제작발표회는 당초 지난 23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같은 세트장을 사용하는 드라마 '달이 뜨는 강'의 보조출연자 코로나19 확진 등의 여파로 연기된 바 있다. 행사에는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유선동 감독이 참석했다.

유준상은 체지방 3%의 나비 등근육으로 화제를 모은 바. 그는 "정면을 안 보여주는 바람에 흐지부지하게 지나갔다. 많이 아쉽지만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요즘 복싱을 계속 하고 있다. 필라테스와 테니스 훈련도 엄청나게 하면서 체지방을 낮추고 몸을 만들었다. 힘 있는 사람처럼 보여야 하기 때문이다"며 "39세 역할을 제안 받고 너무 행복하고 감독님에게 감사했다"고 밝혔다.

'경이로운 소문'은 동명의 다음 웹툰을 재구성한 작품.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수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이다. 영원불멸의 삶을 위해 지구로 내려온 사후세계의 악한 영혼들과 괴력, 사이코메트리, 치유 등의 경이로운 능력을 가진 '카운터 4인'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이 휴먼 히어로로 분해 특별한 히어로물을 그릴 예정이라 그대를 모은다.

'뱀파이어 검사 시즌2', '고사 두 번? 이야기 : 교생실습' 등을 연출했던 유선동 감독이 연출을, 드라마 '우리들의 해피엔딩', '결혼 못하는 남자', 영화 '시월애' 등을 썼던 여지나 작가가 글을 썼다.

28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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