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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정경미-윤형빈 부부가 개그 5호 부부 김경아-권재관 부부와 만났다.
그러나 금손 실력을 한껏 발휘한 요리로 경미의 극찬을 받은 재관과 달리, 자칭 요리 고수 형빈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모습의 요리로 눈을 의심케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절친 김경아는 과거 사랑꾼이었던 윤형빈을 언급하며 정경미에게 "형부는 (무심하지 않을 수 있는) 사람이었는데 방치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윤형빈은 "경아가 꿰뚫어 보는 눈이 있다"고 동조해 정경미를 할 말 잃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두 부부는 서로 극과 극의 성향을 폭로하는 등 치열한 '디스'의 장을 펼쳐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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