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X픽사 '소울', 韓아티스트 국내 엔딩곡 창작곡 싣는다 '관심↑'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0-11-27 09:16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제73회 칸국제영화제 및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호평을 받은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소울'(피트 닥터·캠프 파워스 감독)이 국내 엔딩곡을 창작한 한국 아티스트가 있다고 밝혀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는 12월 25일 개봉하는 올 겨울 최고 기대작 '소울'이 국내 엔딩곡을 창작한 한국 아티스트가 있다고 깜짝 발표했다. '코코' '겨울왕국 2' '뮬란' 등 기존 애니메이션 작품에 참여한 한국 아티스트들이 원곡을 번안한 커버곡을 가창한 것과 달리 '소울'에서는 국내 아티스트가 작품에 영감을 받아 직접 작사, 작곡한 창작곡을 선보인 것으로 알려져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디즈니 코리아 공식 SNS 채널에서는 '소울'에 참여한 한국 아티스트의 정체를 맞추는 이벤트를 진행해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다양한 힌트들을 방출해 베일에 싸인 한국 아티스트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 아티스트에 대한 결정적인 힌트가 되어 줄 아티스트 소울 캐릭터가 공개되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캐릭터는 안경을 쓰고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는 모습으로 아티스트의 개성을 가득 담고 있어 그의 정체를 밝히는 데 주요한 단서가 될 것이라 예상된다. 이번 아티스트 소울 캐릭터는 '소울'에서 마스터 라이팅을 담당한 픽사의 조성연 애니메이터가 직접 그린 것으로 알려져 특별함을 더한다.

'소울'은 중학교에서 밴드를 담당하는 음악 선생님이 뉴욕 최고의 재즈 클럽에서 연주할 기회를 얻게 되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들이 머무는 '태어나기 전 세상'에 이르게 되고 그 곳에서 인생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제이미 폭스, 티나 페이가 목소리 연기에 나섰고 '인사이드 아웃' '업'의 피트 닥터 감독과 캠프 파워스가 공동 연출했다. 오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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