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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신상출시 편스토랑' 김재원 류수영 허경환이 팔굽혀펴기 대결을 펼친다.
못 이기는 척 스튜디오 중앙으로 나선 세 남자는 서로 "나는 자신이 없다"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고. 그러나 이는 모두 연막작전이었다고 한다. 막상 대결이 시작되자 세 남자 모두 돌변한 눈빛으로 승부욕을 활활 불태웠다. 급기야 이들 중 한 명은 손목에 차고 있던 시계까지 풀며 본격적으로 승부에 임했다고 한다.
'편스토랑' 식구들은 이들의 미친 듯 폭주하는 팔굽혀펴기에 "이게 이렇게 진지할 일인가?"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특히 김재원, 류수영 두 배우는 '편스토랑'을 통해 수준급요리 실력뿐 아니라 가족 사랑이 넘치는 사랑꾼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요즘, 완벽한 체력까지 보여줘 '부족한 게 뭐냐'는 반응이 터져 나왔다고. 그러나 이를 조용히 지켜보던 과거 액션배우 출신의 이경규는 한숨을 내쉬며 "팔은 팔굽혀펴기 하라고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폭탄 발언을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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