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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소지섭이 VR로 떠나는 '창덕궁 달빛기행'의 내레이터로 참여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비대면(untact)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존의 달빛기행 코스인 돈화문, 금천교, 인정전, 낙선재, 부용지 등을 관람객들이 마치 직접 체험하는 것처럼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는 360도 VR 영상으로 준비했다.
창덕궁 달빛기행 VR은 관람객들과 함께 궁궐의 구석구석을 둘러보고 궁궐 담장 너머 도시의 야경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판소리와 대금 공연도 즐길 수 있다.
특유의 차분한 목소리로 궁궐의 이곳저곳을 소개하는 배우 소지섭의 내레이션은 창덕궁 달빛기행의 감동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ON 달빛기행'의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류스타 소지섭과 의미 깊은 일에 함께 할 수 있어 뜻 깊다.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시대를 맞이한 요즘, 본 VR 체험을 통해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인 창덕궁에 대해 알고 싶은 분들이나, 창덕궁의 새로운 모습을 보고 싶은 분들께 의미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지섭과 함께하는 창덕궁 달빛기행 360°VR 체험은 궁온 사이트에서 오는 27일 오후 2시에 선착순 예매가 시작되며, 각 프로그램별 일정, 신청방법 등 더욱 자세한 내용은 궁온 사이트,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소지섭은 '자백'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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