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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MBC 월화드라마 '카이로스' 에서 김서진 역할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신성록이 시공간에 따른 캐릭터의 감정을 입체적으로 표현해 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사했다.
이 장면에서는 신성록의 연기가 더욱 돋보였다. 충격에 휩싸인 김서진의 모습을 흔들리는 눈빛과 함께 다양한 감정을 디테일 하게 녹여낸 그의 표정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최고치로 끌어올리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만든 순간이었다.
이어 방송된 8화에서는 사건 발생이 일어나기 전 과거 서진의 모습이 보여졌다. 신성록은 같은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의 상황에 따른 눈빛과 말투 그리고 온도차 느껴지는 분위기로 안방극장에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했다. 무엇보다 지난 8화 엔딩에서는 서진이 처참한 사고를 당한 상황이 그려지면서 "살려줘요. 지금 여긴 10월" 이라는 말을 남기며 마무리 돼 또 한번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어 놨다.
한편, 신성록의 열연으로 매회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는 MBC드라마 '카이로스'는 매주 월,화 저녁 9시 20분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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