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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경찰2' 온주완 "형님들이 애교가 많아, 숙소생활도 재미있었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0-11-25 15:00


사진제공=MBC에브리원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형님들이 애교가 많아, 숙소생활도 재미있었다."

배우 온주완이 25일 온라인 중계한 MBC에브리원 '바다경찰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온주완은 "우리는 해양경찰이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촬영 이틀이 지나니까 말을 안해도 자기가 맡았던 임무들에 80%는 적응 됐다"며 "3일째부터는 서로 '이거해라, 저거해라'가 아니라 임무분담이 확실해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일과시간이 끝나고 숙소에 들어가면 동생들이 애교도 떨고 해야되는데 오히려 형님들이 애교가 많으셔서 동생으로 감사하다"며 "덕분에 숙소생활도 재미있었고 에너지도 많이 얻었다"고 털어놨다.

덧붙여 온주완은 "사실 나는 남자들끼리하는 예능을 좋아한다. 솔직한 내 모습 보여주느게 편한 것 같다"며 "경찰은 꼭 경험해보고 싶은, 임무완수해보고 싶은 직업군이어서 서슴없이 도전하게 됐다. 오랜만에 예능이라 더 꾸밈없이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25일 첫 방송하는 '바다경찰2'는 이범수, 조재윤, 온주완, 이태환이 해상경비, 해난구조, 해상 환경 보존 등 바다를 지키는 각종 업무를 맡아 해결하며 해양경찰의 감동과 애환을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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