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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산후조리원'이 화제 속에 종영한 가운데, 배우 임화영이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임화영은 진정성으로 캐릭터에 접근, 산후조리원의 또 다른 이면을 보여주는 캐릭터의 서사를 섬세하게 빚으며 극 중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감을 선보였다. 세레니티 조리원의 밝고 사랑스러운 TMI 마스터로 등장한 극 초반부터 슬픈 트라우마를 폭발시킨 하이라이트까지, 임화영의 다채로운 연기는 보는 이로 하여금 긴장과 이완을 반복시키며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자칫 극적으로 보일 수 있는 감정선에 설득력을 부여한 그의 연기 내공이 진가를 발휘했다는 평.
종영 후에도 이어지는 시청자들의 관심에 임화영은 "박윤지뿐만 아니라 매회 에피소드와 인물 하나하나에 공감하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다"라고 인사했다. 또 "'산후조리원'만이 가진 평범하지만 위대한 이야기의 힘 덕분이 아닐까 싶다"라며 작품의 의미를 되새기게 만들기도.
코미디, 로맨스, 범죄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데 이어 '산후조리원'을 통해 '격정 출산 느와르'라는 또 하나의 신선한 장르에 도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입증한 임화영의 행보에 이목이 모이고 있다.
한편, '산후조리원'을 호평 속에 마무리한 임화영은 오는 12월 10일 개봉을 앞둔 음악 영화 '뮤직 앤 리얼리티'로 스크린을 찾는다. 음악을 사랑하는 따뜻한 감성의 소유자 '이나' 역을 맡아 청춘들의 정서적인 교감을 그리며 새로운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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