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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강수지가 김국진과 결혼 후 첫 외박에 나서 자유부인의 위엄을 보여줬다. 하지만 달달한 통화로 모두의 부러움을 사다가 밤에 폭풍 눈물을 흘려 궁금케 했다.
무엇보다 반가운 것은 결혼 후 첫 외박에 나선 강수지와 김국진의 부부가 되고 난 뒤의 리얼 통화.
강수지는 "결혼 후 첫 외박"이라며 김국진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자 "운동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나중에 걸려온 김국진 전화에서 강수지는 "녹화하셨어요?"라고 깍듯한 존대말로 달달하게 인사했다.
이후 강수지는 "혼자 잘 수 있겠어요?"라며 애교 섞인 목소리로 물었고, 이를 들은 최성국은 무슨 소리야? 혼자 못자?"라며 적응 안되는 달달한 대화에 웃음을 터뜨렸다.
김국진은 "어유 어떡해 힘들더라도 겨우 자야지. 알아어 재밌게 놀아요"라며 꿀 떨어지는 애정을 과시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참 요리가 진행될때 강수지에게 또 한번 김국진 전화가 걸려왔다. 강수지는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을 실시간으로 말해주면서 애정을 드러내다가 갑자기 표정이 안좋아졌다. 이를 지켜본 김광규는 걱정어린 시선을 보냈다.
마지막에 공개된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강수지가 멤버들 사이에 있다가 눈물을 흘려 궁금증을 자아냈다.
최성국은 "수지 누나 울어"라고 말하며 당황했고, 강수지는 휴지로 눈물을 닦으면서 "눈물 난다 나 이거 못하겠다"고 포기 선언을 했다. 이종범은 "그럴 수 있다"며 이해하는 모습.
이후 강수지는 이불에서 "무서워"라고 말하는 모습이 포착돼 어떤 심경의 변화가 있는 건지 다음주를 궁금케 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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