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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혜수와 유연석이 오는 12월 11일 오후 9시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되는 제41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MC로 나서 올 한해 한국영화의 성과를 되새긴다.
김혜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한 해였다. 이 힘든 시기에도 우리 영화를 지켜내신 영화인들과 잊지 않고 영화를 사랑해 주신 관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지치고 힘들 때 영화가 여러분 곁에 작은 위로와 희망을 드렸으면 한다. 하루빨리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맘껏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연석은 "3년 연속 청룡영화상에서 김혜수 선배와 MC로 함께 무대에 설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문화 예술계와 영화 산업이 힘든 시기였음에도 그 자리를 지켜주신 많은 영화인들을 빛내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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