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경찰2' 이범수 "맏형이었는데 내가 배운점이 더 많았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0-11-25 14:39


사진제공=MBC에브리원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내가 맏형인데 배운 점이 더 많았다."

배우 이범수가 25일 온라인 중계한 MBC에브리원 '바다경찰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범수는 "함께한 동료들이 진솔하다. 장난꾸러기고 엉뚱한 면도 있지만 주어진 일을 할 때 물불을 가리지 않고 임한다. 내가 맏형인데 배운 점이 더 많았다. 좋은 자극이 됐다"며 "촬영이 끝나고도 보고싶고 맏형으로서 '소홀한 점은 없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보고 싶더라. 추억에 남는 체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촬영에피소드에 대해 "지명수배자를 잡으러갈 때 좀 당황했다. 이걸 예능으로 해석해야하나 리얼다큐로 해석해야하나 고민했다"며 "정말 수갑까지 다 준비하면서 현상수배범 사진을 보면서 '이건 실전이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각오를 다지던 때가 새록새록 떠오른다"고 말했다.

덧붙여 멤버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온주완은 경찰 일을 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남자답고 책임감이 강하다. 상남자다. 너무나 느꼈다. 멋진 청년이다. 여동생이 있으면 소개시켜주고 싶을 정도로 남자중에 멋진 남자다. 태환이도 무척 순수하다. 나도 저나이도 그랬나할 정도로 너무나 귀하다. 조재윤은 정말 재능이 많다. 멋지다"라고 치켜세웠다.

한편 25일 첫 방송하는 '바다경찰2'는 이범수, 조재윤, 온주완, 이태환이 해상경비, 해난구조, 해상 환경 보존 등 바다를 지키는 각종 업무를 맡아 해결하며 해양경찰의 감동과 애환을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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