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슈퍼신인' 에스파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에스파는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 파워풀한 가창력, 강렬한 퍼포먼스가 우리의 무기"라고 자신한 대로 신인답지 않은 화려한 무대매너와 칼군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가수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노래와 무대다. 에스파는 첫 등장부터 이 지점을 완벽하게 충족시키며 '슈퍼공룡'의 탄생을 예감케 했다.
|
21일 진행된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컴업2020'에서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대표는 에스파에 대해 "가상 세계의 아바타와 현실 세계의 멤버가 서로 소통하는 팀이다. 에스파는 실제 멤버와 본인이 쓰고 있는 SNS를 통해 뿌려진 모든 정보를 네트워크 세상에서 AI가 학습해 자동으로 만들어진 아바타가 소통하는 새로운 형식의 팀"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에스파? 컬처 테크놀로지를 통해 만들어진 대표적인 콘텐츠다. 컬처 테크놀로지는 '컬처 퍼스트, 이코노미 넥스트'의 가능성을 본 이수만 프로듀서에 의해 도입돼 SM의 근본 운영체계이자 K팝의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컬처 테크놀로지는 캐스팅 트레이닝 프로듀싱 매니지먼트 등으로 이뤄진 아티스트와 콘텐츠를 만드는 컬처 크리에이션, 아티스트와 음악 콘텐츠를 산업의 단계로 발전시키는 컬처 디벨롭먼트, 핵심자원과 노하우로 또 다른 사업으로 확장시키는 컬처 익스펜션으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SM의 모든 아티스트가 'SM 컬처 유니버스'라는 거대 세계관을 통해 서로 연결되고 문화를 통해 꿈 가상현실 우주와 현실세계를 무대로 하는 더욱 넓은 무대에서 그들의 음악과 코텐츠를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꿈을 통해 교감하고 소통하는 NCT, 가상현실 멤버와 연결되는 에스파를 비롯해 팬과 아티스트가 무대에서 실시간으로 교감하는 등 새로운 콘텐츠의 세계로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틱톡-청룡영화상 투표 바로가기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