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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2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적수 없는 가창력을 뽐내며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왕 '부뚜막 고양이'의 5연승 도전과 그를 막기 위한 복면가수 4인의 불꽃 튀는 무대가 펼쳐졌다.
예쁜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을 뽐낸 '풍선껌'은 빌보드에도 진출한 차세대 한류돌 '이달의 소녀'의 메인보컬 김립이었다. 그녀는 '원하고 원망하죠'를 선곡하며 애절한 무대를 선보였다. 김립의 무대를 지켜본 원곡자 애즈원 민은 깊은 감동에 눈물을 보였다. 이날 김립은 판정단 강승윤을 향해 "처음 좋아한 아이돌이 위너 선배님이었다."라고 수줍은 팬심을 고백했다. 강승윤은 무대에 대한 호평으로 화답해 아이돌 선후배간의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거친 매력으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꾸민 '탱고'는 90년대 선풍적 인기를 누린 밴드 '주주클럽'의 보컬 주다인이었다. 복면가왕 출연을 위해 다른 섭외를 모두 거절했다는 그녀는 "교통사고와 희귀암 투병 때문에 오랜 기간 쉬게 되었다."라며 그간 활동이 뜸했던 이유를 밝혔다. 주다인은 판정단의 요청에 히트곡 '나는 나'를 부르며 변치 않은 독보적 음색을 뽐냈다. 주다인이 노래를 마치는 순간, 최고 시청률은 11.2%를 돌파했다.
한편 5연승에 성공한 141대 가왕, '부뚜막 고양이'에게 도전하기 위해 나선 새로운 복면가수 8인의 무대는 이번 주 일요일 저녁 6시 2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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