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날아라 개천용' 권상우, 배성우의 정의구현 역전극은 계속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제주도를 찾은 박태용과 이유경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대법관 조기수가 오판했던 제주도 간첩 사건의 진실을 포착한 이유경. 사건을 공론화시키려던 그는 회사의 반대에 부딪혔고 박태용, 박삼수를 찾아가 공조를 제안한 상황. 박삼수도 없이 단둘이 피해자 오재덕(동방우 분)을 찾아간 이유는 무엇일지 흥미를 유발한다. 특히, 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박태용, 이유경의 무거운 표정에서 사건의 내막을 더욱 궁금케 한다. 여기에 이전과 사뭇 달라진 두 사람의 달달한 분위기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박태용이 반대했던 오성시 트럭 기사 살인사건 취재에 나선 박삼수의 모습도 포착됐다. 사건의 진범을 체포했던 형사 한상만(이원종 분)을 만나러 간 박삼수. 그의 카리스마 넘치는 포스에 한껏 공손해진 박삼수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너그러운 미소로 박삼수를 반기는 한상만, 그가 가진 사연과 함께 사건 속에 숨겨진 진실에도 궁금증을 더한다. 서로 다른 사건을 쫓기 시작한 박태용과 박삼수가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supremez@sportschosun.com
틱톡-청룡영화상 투표 바로가기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