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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SBS '정글의-족장과 헬머니'가 드디어 오늘(21일) 첫 방송된다.
하지만 그런 제시라도, 김수미의 등장에 이내 순한 강아지가 되어버렸다. 한국말이 서툰 제시가 말실수를 하자 김수미는 이내 제시의 등짝을 내치리며 "어디서 어른 앞에서 자기를 존대하냐"며 매섭게 다그쳤다. 이어 "너는 무인도에 가서 나랑 며칠 동안 우리나라 예절에 대해 배워야 할 것 같다"라며 다그쳤다. 이에 제시는 "김수미에게 욕도 배우러 왔다"고 받아쳤고 김수미도 "욕은 너도 잘해" 라며 칭찬 아닌 칭찬을 주고 받았다.
또한 제시는 오랜만에 김수미가 해준 밥을 먹으며 "미국에 있는 엄마가 생각나는 집밥이었다"며 감동하기도 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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