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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갬성캠핑'이 이민정과 갬성캠퍼들의 케미로 가을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판초 망토와 카우보이 모자로 멋을 낸 이민정까지 '서부 갬성'에 진심인 이들은 이 순간을 기념하는 사진을 촬영했다. 이후 이민정이 이병헌에게, 박소담은 송강호와 정우성에게 영화 패러디 의상을 입고 찍은 사진을 보내 배우들로부터 받은 답장을 보며 즐거워하는 등 해피바이러스를 퍼뜨렸다.
하지만 이들에게도 멘탈이 흔들리는 순간이 있었다. 한국의 그랜드 캐니언 같은 한탄강 협곡은 아름다운 자태였지만 협곡을 잇는 하늘다리를 건너던 멤버들은 바닥이 유리로 된 스카이워크를 만나 공포에 떨었다. 그러나 고소공포증이 있던 박나래는 시야를 가리는 콘셉트 헤어 덕분에 용감하게 걸어가 시선을 끌었다.
저녁시간에는 주부9단 이민정이 요리솜씨를 발휘, 멤버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민정은 가져온 밑반찬과 알탕으로 야무진 손맛을 보여줬으며 '갬성캠핑'의 반장으로 통하는 박나래가 이민정의 보조로 활약하며 유쾌 지수를 상승시켰다.
카약을 탈 때나 자연스럽게 시작된 토크 타임에서 오손 도손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은 박나래, 안영미, 박소담, 솔라, 손나은의 한 뼘 더 가까워진 사이를 엿볼 수 있었다. 이민정 또한 이병헌과의 러브스토리를 전하며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으로 재미를 안겼다.
다같이 모닥불 앞에 둘러앉아 노래를 부르며 감성에 취하기도 해 친근한 이들의 모습이 불금을 더욱 뜨겁게 물들였다.
JTBC '갬성캠핑'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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