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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영자가 변정수의 주방을 찾아가 함께 요리한다.
이날 변정수 집의 문이 열리자마자 이영자의 눈이 휘둥그레 커졌다고 한다. 집 입구에서부터 갖가지 빈티지 소품과 장식품, 인테리어들이 이영자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것. 변정수는 "물건이 너무 많은데 예뻐서 버리지 못한다, 남들은 다 버리라고 한다"라고 자신의 취향을 설명했다. 알고 보니 이영자와 변정수는 소소하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좋아하는 취향이 비슷하다고.
이어 변정수는 통유리창으로 된 온실 테라스로 이영자를 데려갔다. 이곳은 변정수가 수 십 년간 모은 빈티지 소품들이 모두 채워져 있는 공간이었다. 이곳에서 변정수는 "몇 년 전 갑상선암을 앓게 됐다. 그때부터 나의 소중한 것들을 모으고 기록 해놔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15주년도, 20주년도 아닌 결혼 17주년에 소중한 추억들이 있는 집에서 리마인드 웨딩을 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고.
과연 이영자와 변정수를 사로잡은 맥시멀리시트 소품들은 무엇일까. 두 사람의 찰떡궁합으로 완성된 음식은 무엇일까. 주방에서 들어본 변정수의 이야기는 어떤 것일까. 이영자의 변정수 주방 방문기는 11월 20일 금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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