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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롯데시네마가 코로나19로 인한 장기 침체 속에서 요금 조정과 영화관 사업 전면 재검토 등 생존을 위한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
롯데시네마의 영화 관람료도 12월 2일부터 변경된다. 성인 기준 7000원~1만2000원에서 8000원~1만3000원으로 조정된다. 단, 극장 맨 앞줄인 A열 할인 정책은 지속된다. 또한 문화가 있는 날 가격과 장애인, 시니어, 국가유공자 등에 제공되는 우대 요금도 변동 없이 유지된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3월부터 직영관 영업중단, VOD사업 종료 등 운영 효율화와 함께 임원 임금 반납, 임직원 자율 무급 휴가 시행, 희망퇴직을 통해 비용 절감을 위해 힘써왔다"며 "허리띠 졸라매기 방식은 한계에 이르렀으며, 극장 운영 효율화와 영화 관람료 인상은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한 불가피한 의사결정이다. 앞으로도 생존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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