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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컴백을 예고한 가수 환희가 앨범 발매 일정을 연기했다.
환희는 남성 R&B 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Fly To The Sky) 활동 당시와는 확실히 다른 스타일의 보컬과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다. 지난 2018년 5월 디지털 싱글 '뻔해 (feat. 정일훈 of BTOB)' 이후 약 2년 6개월만에 솔로 곡으로 컴백하는 만큼, 특별히 공을 들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환희의 솔로 신곡 '널 사랑했던 계절'은 놓쳐버린 사랑을 향한 애절한 마음을 환희의 깊고 진한 목소리로 가득 담아낸 발라드다. 독백과도 같은 도입부부터 몰아치는 클라이맥스까지 어느 한 부분도 몰입하지 않을 수 없는 환희의 목소리는 겨울 감성을 더욱 깊고 아름답게 완성시킨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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