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2' 김준현, 기적의 '참돔 3연타' 6개월만 황금배지 "고정 멤버 노릇한다"[종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0-11-20 00:26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개그맨 김준현이 기적의 참돔 3연타로 6개월 만에 황금배지를 획득했다.

19일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2'에서는 완도에서 참돔 낚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본격 낚시에 앞서 이수근은 김준현을 향해 "어제 너 잘 잡는 거 꿈꿨다"고 해 김준현을 웃게 했다.

김준현은 "참돔 냄새가 난다"면서 가장 먼저 입질을 느꼈고, 첫수에서 참돔을 잡았다. 김준현은 "나 왜 고기잡지? 나 고기 잡았어. 심지어 참돔이야"라며 드론을 향해 포효했다. 이에 이수근은 "꿈에서 네가 좋아했다니까"라며 기뻐했다.


이어 이태곤도 첫 수에서 참돔을 잡는 데 성공, "일단 배지 지켰다"며 웃었다. 그때 김준현과 이경규가 동시에 히트, 이경규는 첫 수에서 상사리를 잡고 봉인해제됐다. 김준현은 일촉즉발의 순간 뜰채를 투입해 2번째 참돔 획득에 성공, 두번째 참돔은 32cm였다. 김준현은 한달 동안 못 했던 세리머니를 대방출했다. 넣자마자 또 히트를 기록한 김준현은 순식간에 기적의 3연타 참돔을 잡는 데 성공했다.

이덕화는 "나도 왔다"며 환호했지만, 광어가 등판했다. 이덕화는 "광어 밉다. 배지 뺏기게 생겼다"며 화를 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자리를 옮겨도 입질이 없자 민원이 폭발했다. 그때 이수근은 "왔다"며 "배지 지켰다"며 첫수부터 34cm참돔을 잡았다.

점심 식사 후 오후 낚시를 시작, 바로 이덕화와 이태곤이 입질을 느꼈다. 두 사람 모두 참돔을 잡는 데 성공, 이덕화는 "배지 지켰다"며 안도했다. 이어 수근도 3연속 히트에 참전, 30cm 참돔을 잡았다. 이어 이경규까지 참돔을 잡으며 이덕화와 이경규, 이수근, 이태곤 모두 참돔 2마리에 성공했다.



그때 김준현은 "감이 안 좋다. 누가 4짜 잡을 것 같다"며 불안한 표정을 지은 것도 잠시, 황금배지 확정에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날 참돔 낚시 결과는 6위 지상렬, 5위 이경규, 4위 이태곤, 3위 이덕화, 2위 이수근이었다. 이어 1위는 무려 6개월 만의 황금배지를 획득하게 된 트리플 참돔 김준현이었다.

김준현은 "이제 고정멤버로서의 노릇을 한다고 생각을 한다. 나의 낚시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최선을 다해서 큰 웃음 드리겠다"고 인사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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