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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해라' 김사랑 "5년 만에 드라마 복귀..부담有 현장 분위기 좋아"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0-11-19 15:30


TV조선 새 토일드라마 '복수해라' 제작발표회가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렸다. 배우 김사랑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상암=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11.19/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김사랑이 5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했다.

19일 오후 TV CHOSUN은 새 토일드라마 '복수해라'(김효진 극본, 강민구 연출) 제작발표회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강민구 PD, 김사랑, 윤현민, 유선, 정만식, 윤소이가 참석했다.

김사랑은 2015년 방송됐던 JTBC '사랑하는 은동아' 이후 5년 만에 드라마 복귀를 결정한 바. 그는 "그렇게 오래된 줄 몰랐는데 5년이나 됐다"며 "당연히 부담도 되고 긴장도 되는데 분위기도 너무 좋고, 제목은 '복수해라'지만, 캐릭터들이 다같이 의기투합해서 나가는 내용이다.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는 부담도 적어졌다.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다들 서로 도와주고 배려하는 분위기라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굉장히 잔인한 장면이 나올 때에도 저희는 웃으며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그런 좋은 기운이 시청자 분들에게도 많이 전달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밝혔다.

'복수해라'는 우연한 기회에 복수를 의뢰받은 강해라가 사건을 해결하고 권력에 맞서는 '미스터리 통쾌 복수극'이다. 김사랑은 대한민국의 모든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제일 핫한 인플루언서이지만 거짓 스캔들로 인생사에 요도치는 진폭을 겪게 되는 강해라 역을 맡았다. 또 윤현민은 피도 눈물도 없는 악마 변호사 차민준으로. 유선은 FB그룹의 유일한 후계자로 오직 그룹 승계를 내달리는 김태온 억을 맡았다. FB그룹의 총수이자 지주사인 FB생명의 회장인 김상구 역에는 정만식이 열연한다.

김사랑과 윤쇠는 또 극중 남다른 재회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사랑과 윤소이는 '복수하라'에서 각각 12년 전 리포터로 얻은 단 한 번의 기회로 방송에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뒤 직접 기획한 코너까지 대박을 치며 리포터계의 입지전적 인물로 자리한 강해라와, 어린시절 흥신소를 운영하는 아버지의 여향으로 각종 의뢰에 일가견이 있는 구은혜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두 사람은 강해라가 결혼한 뒤 리포터 생활을 접으며 자연스레 멀어졌지만, 12년 후 다시 의뢰인과 흥신소 소장으로 재회해 통쾌한 복수를 선사한다.

'복수해라'는 21일 오후 9시 첫 방송과 동시에 웨이브(wavve)에서 VOD(다시보기) 서비스로 제공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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