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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개그맨 엄용수(67)가 내년 초 재미 교포 사업가와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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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결혼은 엄용수의 세 번째 결혼식이다. 그는 1989년 17살 연하인 배우 백모 씨와 결혼했으나 7년만에 이혼했다. 이혼 당시 이혼 귀책사유를 두고 법적 공방을 벌였다. 백 씨와 이혼 후 1년만에 S 씨와 재혼했지만 1년만에 갈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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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엄용수는 자신이 '이혼의 아이콘'이라고 소개되자 이혼 경력은 두번이라고 밝혔다. 이에 팽현숙은 "공식적으로 두 번이고 공식적이지 않은 건 열댓 번 된다"고 폭로했다. 첫번째 결혼식은 신부가 나이가 어렸기 때문에 화려하게 치뤘다는 엄용수는 "장모님하고 2살 차이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엄용수의 두번째 결혼식에 참석했다는 최양락은 "방송국에서 결혼을 했는데 시작부터 불길했다. 도중에 마이크가 나가 주례 선생님의 목이 터지는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엄용수는 의류 사업가 A씨와 결혼 후 시민권을 받아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살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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