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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우주' 커플이 '신혼 첫날밤'부터 서로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며, 미묘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 9회에서 본격 '한집살이'를 시작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듯 하지만, 이내 그간 담아뒀던 불만과 서운함을 꺼내놓으면서 묘한 신경전을 벌인다.
지주연은 "나도 섭섭한 거 있다"면서 "SNS를 왕성히 하는 누누가 유독 나는 '팔로우'하지 않는다. '내게 거리를 두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반격한다.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불만을 막 꺼내놓기 시작할 무렵, 현우의 지인들이 집을 방문한다. 지주연은 "입주 첫날부터 손님들이 오실 거라고는 생각 못했다"면서도 배달 음식과 주류를 대접하며 손님들을 맞는다.
이후 두 사람의 연애 스토리에 대한 대화가 오가고, 지주연은 자신이 모르는 현우의 본 모습에 궁금증을 드러내며 그간 숨겨왔던 속마음을 드러낸다. "사실 누누는 종잡을 수 없는 스타일"이라며 "진짜 모습을 잘 모르겠다. 좀 더 신중히 알아봐야 할 것 같다"고 털어놓는 것.
고민에 잠긴 현우의 모습에, 지주연은 "답하기 싫으면 '원샷'해도 된다"고 은근한 압박을 주는데 과연 현우가 어떤 답을 내놓았을지는 '우다사3' 9회에서 공개된다.
우주 커플의 달콤 살벌한 집들이 현장 외에도, 오현경과 탁재훈의 '오탁 여행사'를 찾아온 솔비, 지상렬의 4차원 회동, 김용건-황신혜의 연애 지원사격에 나선 육중완의 고군분투기 등이 '우다사3' 9회에서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 9회는 18일(오늘) 밤 11시 방송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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