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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모두의 만족을 자아낸 멋진 세컨하우스가 완성됐다.
윤두준의 세컨 하우스는 그의 로망이 담긴 스위스 감성의 통나무집이었다. 복층에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통유리까지 윤두준이 꿈에 그리던 하우스였다. 김구라 역시 "우리집보다 좋은 것 같다"며 감탄했다. 윤두준은 "제가 도면도 그리고 미흡한 실력으로 이것저것 주문도 했는데 많이 고려해 주셨다. 김병만 형님의 아이디어로 150% 만족스러운 집이 탄생했다"며 뿌듯해 햇다. 유인영도 자신의 하우스에 만족스러워했다. 바다가 인접한 소나무 숲속에 위치해 바다와 숲을 둘 다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인영 로망 1순위었던 옥상 테라스까지 마련돼 있었다.
멤버들은 마을 회관에 모여 점심 메뉴를 정하고 김구라는 새 입주민을 픽업하기 위해 시내로 향했다. 새 입주민은 이기우와 오마이걸 효정, 그리고 김구라의 아들 그리였다. 이기우와 효정, 그리는 어색하게 김구라를 기다렸다. 낯가림이 심한 이기우와 그리는 유독 어색해 했지만 폭풍 친화력을 가진 효정 덕분에 분위기가 금방 부드러워졌다.
하지만 도착한 김구라는 그리를 보자마자 잔소리를 쏟아냈다. "여기 이틀 있어야 하는데 왜 이렇게 짐이 없냐"고 타박하는가 하면 그리가 슬리퍼만 신은 모습을 발견하고는 "얘가 여행을 모른다. 어릴 때부터 방송을 해서 부족하다"고 한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와 그리, 오랜만에 함께 시간을 지내는 부자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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