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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헨리가 팬이 그려준 예쁜 마음 가득한 팬 아트에 '음성 지원' 댓글을 달았던 이유를 공개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 헨리는 자존감을 수직 상승시키는 자신만의 '잘생김' 자랑 꿀 팁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선공개 된 영상에서 헨리는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팬과의 '랜선 친목' 일화를 들려줬다. 평소 팬들과 대화하고 소통하려고 노력한다는 헨리는 "어느 날 사진을 봤는데, 좀 애매한 그림이 있었다"라고 운을 뗐다.
헨리의 다소 억울한 목소리와 함께 팬아트가 공개되자, 여기저기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헨리의 모습이 사랑스럽게 담겼지만, 눈에 띄게 적은 머리숱이 시선을 강탈했던 것.
헨리는 자존감을 끌어 올리는 자신만의 '관종 꿀팁'도 공개했다. 그는 "그런 날이 있잖아요. 잘생긴 날! 지훈 알지?"라며 스페셜 MC 박지훈에게 공감을 강요해 폭소를 안겼다. 헨리의 기습 질문에 박지훈은 "나는 자기애가 없다. (애교를 하면) 모니터링을 안 한다"라고 상남자 매력을 드러냈고, 막간 박지훈 외모 감탄 타임이 이어졌다. 김국진은 "남자답다"라며 놀랐고, 박미선은 "눈빛이 울 거 같이 묘하다"라고 감탄해 시선을 모았다.
박지훈이 특별한 케이스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이어간 헨리는 "머리가 잘 된 날은 스케줄이 없다. 그럴 때 좋은 방법이 있다"며 운전 중 일부러 창문을 내린 채 옆 차의 시선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듯 사색을 즐긴다고 밝히며 뿌듯해했다.
이어 헨리는 김구라에게 "머리가 잘 된 날 한 번 해보라"며 자존감 상승 꿀팁을 강력 추천했고, 김구라는 "나는 항상 이 머리"라고 철벽으로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귀여운 괴짜 헨리의 매력은 오늘(18일) 수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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