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리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산은 따뜻하다 못해 낮엔 덥구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경리는 부산의 바닷가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핫팬츠를 입은 경리는 군살 없이 늘씬하게 쭉 뻗은 각선미를 자랑해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경리는 가수 정진운과 3년째 열애 중이다.
지난 10월 7일 현역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정진운은 이날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경리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정진운은 면회의 98%가 여자친구였다며 그 시간이 너무 행복해서 다시 군대에 가고 싶을 정도라는 말로 부러움을 한 몸에 샀다. "입대 전 여자친구에게 무슨 말을 했냐"는 MC들의 질문에 정진운은 "쿨하지 못하게 제발 기다려달라고 빌었다"고 답하며 얘기 도중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또한 정진운은 매거진 '앳스타일'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힘들 때 옆에서 소나무처럼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이라며 경리에 대한 고마운 점을 꼽았는데 "힘이 되고 의지가 된다"는 말과 함께 "이제는 어떤 일을 해도 여자친구가 곁에 있으면 잘 할 수 있으리란 생각이 든다"고 여자친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