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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일본인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41)가 정자를 기증 받아 자발적 미혼모가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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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출산하고 너무나 행복하다는 사유리는 "아침에 일어나면 애가 옆에 없을까봐 불안하다. 행복해서 이게 꿈이었으면 어떡하나 생각해서 자는게 무섭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사유리는 낙태죄 폐지를 주장하는 사회적 목소리를 언급하며 "낙태를 인정하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냐. 그걸 거꾸로 생각하면 (비혼에도) 아기를 낳는것을 인정해라라고 말하고 싶다"고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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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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