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벨 출신 수빈, 4중 추돌 교통사고→병원 후송 "생명엔 지장無"…향후 활동은?[종합]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달샤벳 출신 수빈이 교통사고로 병원으로 후송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걱정이 모아지고 있다.

17일 수빈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는 "수빈 양이 17일 오후 중부내륙 고속도로 연풍터널에서 4중 추돌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수빈 양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수빈은 지방 촬영을 마치고 오늘(17일) 오후에 예정돼 있던 MBN '미쓰백' 녹화를 위해 서울로 올라오다 사고를 입었다. 현재 경찰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며 수빈은 인근 병원에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이에 이미지나인컴즈는 "소속 아티스트 수빈 양의 건강과 안정을 최우선해 향후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며, 검사결과에 따라 당분간 일부 스케줄이 조정될 수 있음을 양해 부탁드린다"며 "병원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수빈은 다행히 큰 부상은 없지만 교통사고 후유증 등을 고려해 스케줄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보인다.

최근 MBN '미쓰백' 촬영을 진행 중인 수빈은 사고로 인해 안타깝게 녹화에 불참하게 됐다.

또한 수빈은 '미쓰백' 외에도 또 다른 MBN 예능 프로그램 '나야 나'를 비롯해 12월 웹드라마 '위시유' 방송을 앞두고 있던 상황이지만, 회복을 위해 스케줄을 조율해 휴식에 집중할 전망이다.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수빈은 '미쓰백', '나야나' 등은 기존 촬영 분량으로 당분간 긴 공백기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빈의 건강이 무엇보다 최우선시 돼야만 하는 상황, 앞으로 활동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검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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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수빈은 2011년 걸그룹 달샤벳으로 데뷔해 현재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 달샤벳 활동 당시부터 타이틀 곡을 직접 작사, 작곡했으며 솔로로 발표한 자작곡 '동그라미의 꿈'은 빌보드 '2010년대 K-팝 100대 명곡'에서 79위에 선정될 만큼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수빈은 현재 MBN '미쓰백' 촬영을 한창 진행 중이며 '나야나'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또 12월 방송 예정인 웹드라마 '위시유'를 통해 연기자로 활동 재개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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