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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미스터트롯' 톱6 서울 콘서트, 코로나19 악화로 또 무기한 연기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0-11-17 16:29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미스터트롯' 톱6 서울 콘서트가 무기한 연기됐다.

공연기획사 쇼플레이는 19~22일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주차 서울 공연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쇼플레이는 "계속되는 연기와 취소에도 '미스터트롯' 콘서트를 기다려주신 관객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8월 서울 공연부터 부산 광주, 11월 서울 1주차 공연까지 총 11만명의 관객이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했고 단 한명의 확진자도 나오지 않았음에도 정부와 지자체의 지침을 준수하고자 다시 한번 서울 공연을 연기하게 돼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미스터트롯' 톱6 콘서트 서울 공연은 관할구청과 공연장, 출연진, 스태프와의 협의 하에 코로나19 방역을 더욱 강화하고 자리 띄어앉기로 전체적인 관람객 수를 줄였다. 또 기본적인 방역수칙 뿐 아니라 출연진의 마스크 착용, 함성금지 및 마스크 미착용 관객에 대한 퇴장 조치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공연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최근 일주일 동안 수도권에서만 하루 평균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고령 확진자 비율, 중증환자 병상 기준, 감염재생산지수 등이 나빠지고 있어 17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콘서트 연기가 결정됐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되면 식당 카페 결혼식장 등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 입장 인원이 제한된다. 종교활동이나 스포츠경기 관람 인원도 30% 이내로 줄어들며 모든 콘서트 및 행사는 100명 이산 모이는 것이 금지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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