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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오석근, 이하 영진위)는 2021년부터 부산광역시 교육청과 함께 초등학교 영화 공교육 모델 구축을 위한 영화교육 연구학교를 운영할 예정으로, 그 첫 번째 대상으로 부산 영도초등학교(이하 영도초)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교육청에서 교육부 직접사업 외에 유관기관 사업을 연구학교로 지정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한 일선 교사는 전국적으로 연구학교 수가 감소하는 추세에 있고, 특히 부산시의 경우 전년대비 그 숫자가 절반으로 줄었는데도 21년 영화교육에 대한 연구학교가 선정되었다는 것은 영화 공교육 활성화에 대한 부산시 교육청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것이라고 귀띔했다.
영도초의 담당교사는 "2021년도 영화교육 연구학교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보다 체계적인 영화교육을 위해 2년간 영화교육 중점학교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강점은 강화시키고 부족한 점은 보완하여 '초등학교 영화교육 표준안'에 따른 영화교육 교과 재구성 및 교수학습 방법을 적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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