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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강호동의 밥심' 이충희♥최란, 변함없는 부부애 '솔직 매력 빛났다'
최란은 그 누구보다 남편 이충희를 아끼고 사랑하는 내조의 여왕이었다. 그녀는 36년 동안 이어온 내조 역사를 상세히 밝히며 "매일 남편 이충희를 위해 20첩 반상을 차렸다"라고 밝혔다. 자신을 위해 내조에 최선을 다하는 아내를 보며 이충희는 그녀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가수 활동을 하는 부캐릭터 이름 '홍춘이'도 최란을 생각해 이충희가 제안한 것이었다.
또 감독 재계약이 불발되고 상심해 있는 이충희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최란이 거금의 통 큰 선물을 한 일화는 MC들을 더욱 놀라게 했다.
특히 "지인들에게 많이 돈을 빌려주셨다는데"라는 질문에 최란은 "내가 정이 많다. 그래서 몇 백에서 몇 억까지 빌려줬다. 돈 빌려달라고 하는 건 친한 사람이 얘기를 한다. 지금까지 못 받은 금액이 3~40억이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엄청난 규모에 모두 놀랐고, 최란은 "만나고 친해지면 돈 얘기가 꼭 나오더라. 그래서 주소 이전을 하고 제주도로 이사갔다. 그래서 갈 때 '공무원 외에는 말을 섞지 말자'라고 하고 이사를 갔다"라고 밝혔다.
이충희♥최란 부부처럼 자신들의 속내를 시원하게 털어놓고 서로를 위로하는 '강호동의 밥심'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SBS플러스에서 방송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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