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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키이스트가 17일 2020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적용 연결 재무제표 상 3분기 매출액은 22억, 누적 매출액은 306억, 영업이익은 -9억8천만원, 누적 영업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3분기 당기순이익은 보유주식 평가이익이 반영되면서 12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방송 중인 MBN 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와 17일 첫 방송하는 JTBC 드라마 '라이브 온', 12월 11일 방송 예정인 황정민 윤아 주연의 드라마 '허쉬'까지 4분기에 작품이 몰려 있는 만큼 4분기는 매출 회복 및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종합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로서 드라마 제작의 효율화와 수익성 개선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본 도쿄증시에 상장된 SMC는 키이스트가 7.77%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SMC는 지난 10월 네이버로부터 300억 투자를 유치하면서 "국내 최대 인터넷 서비스 기업이자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를 제공하는 네이버를 주주로 맞이해 협업 관계를 강화하고 신사업을 추진할 것" 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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