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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박명수가 삶에 지친 마음을 토로했다.
박명수의 이야기를 들은 마가 스님은 "삭발하고 스님이 되는 방법을 한 번 찾아 볼까요?"라고 출가 제안을 물었고, 박명수는 "그 생각도 했었다. 정말 다 버리고 속세를 떠날까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마가 스님은 "여기에 핵심이 있다. 버리지 못해 힘든 것 같다. 쥐고 있으면 무겁지 않냐. 끝까지 쥐려고 노력하지 않냐. 잠시 내려놓으면 편안한데 우리 삶이 늘 집착하는 것 같다. 나라고 하는 집작. 잘 살아야 한다는 집작. 우리 가정을 행복해야한다는 집착 속에 살다보니까 삶이 무거워 지는 거다. 의무감도 생기고"라고 조언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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