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이성재 "이번 달 수입 0원, 그래도 10년 간 가족 생활비 밀린 적 無"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0-11-16 11:30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라디오쇼' 이성재가 한 달 수입을 솔직하게 밝혔다.

1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로 꾸며져 배우 이성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성재와 박명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개뼈다귀'를 통해 인연을 맺은 동갑내기다. 박명수는 이성재를 "가장 젊고 가장 잘생긴 할아버지가 아닐까 싶다"고 소개했다. 이성재는 이른 나이에 할아버지가 된 기분에 대해 "작년에 첫 손자를 봤고 2주 전에 손녀를 봤다"며 "특별하게 새롭거나 그런 건 없다. 그냥 제 자식 같다. 제가 '할빠'라고 가르치고 있다. 할아버지라고 하면 나이를 너무 많이 먹은 것 같아서"라고 밝혔다.

시그니처 질문인 '한 달 수입'에 대해서는 "그런 질문을 왜 하냐. 박명수 씨 입장이냐"고 당황하며 박명수의 라디오 1회 출연료에 대해 반문했다. 그러면서 "액수로 얘기할 수 있다. 이번 달 수입 0원이다"며 "배우라는 게 작품 할 때 목돈이 들어오고 매달 활동하는 게 아니기 때문"이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가족들이 캐나다 간 게 10년이 됐지만 한 번도 생활비 밀린 적이 없다"고 자랑스러워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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