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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한 팬의 고민에 진심을 담은 조언을 건넸다.
해당 팬은 함소원에게 "5년 만난 연애가 끝났다. 정 때문에 만나는 거 같다면서 갑자기... 정말 죽고 싶다. 살 의미가 사라졌다. 아무 것도 못하고 밥은 커녕 물도 안 넘어간다. 환승 이별 당한 것 같은데 죽고 싶다"고 호소했다.
이에 함소원은 "뒤 돌아보지 않고 떠난 남자 신경 쓰지 마라. 떠난 남자가 뼈 저리게 후회할 정도로 좋은 여자가 되면 된다. 날 놓친 걸 인생 최대 실수로 만들어줘라. 세상에 남자는 많고 내 인연은 어디에 있을까? 기다려봐라"라고 조언했다.
함소원은 어른스러운 조언으로 팬의 마음을 달래고 이를 지켜보는 이들의 공감도 자아냈다.
팬들은 함소원의 따뜻한 마음에 "언니는 사랑입니다" "마음도 예쁜 함쏘" "역시 우리 소원언니는 옆집언니같은 매력이"라고 응원했다.
한편, 함소원과 진화는 18살의 나이차이를 딛고 2018년 결혼했다.
이하 팬의 다이렉트 메시지
언니... 5년 만난 연애가 끝났어요...정 때문에 만나는 거 같다면서 갑자기. 정말 죽고 싶어요. 살 의미가 사라졌어요. 아무것도 못하고 밥은 커녕 물도 안 넘어가고 환승이별 당한 거 같은데 죽고 싶어요 정말.
이하 함소원 SNS 글 전문
뒤 돌아보지 않고 떠난 남자 신경 쓰지 마세요.
떠난 남자가 뼈 저리게 후회할 정도로 좋은 여자가 되면 돼요. 날 놓친 걸 인생 최대 실수로 만들어주세요.
세상에 남자는 많고 내 인연은 어디에 있을까? 기다려봐요. 어딘가에서 잘 살다가 내게 오라고, 난 그 전에 너의 사람이 될 준비를 하겠다고. 정말 좋은 여자가 돼 있겠다고. 너도 좋은 남자가 되어서 내게 오라고 기도하며 기다려봐요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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