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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OCN '써치' 속 장동윤이 '녹색 눈'의 타깃이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버지였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가 마지막 특임 작전에서 윤박과 유성주의 검은 욕망을 막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결국 특임대는 타협점을 찾지 못한 채 작전에 나섰고, 용병장은 폐건물을 둘러보던 중 사진 한 장을 발견했다. '둘 하나 섹터' 영상에서 조대위가 가지고 있던, 그리고 엄마가 아직도 고이 간직하고 있는 바로 그 사진이었다. 어렴풋이 남아있던 아버지와의 어릴 적 기억까지 더해져, 사살해야 하는 타깃이 죽은 줄로만 알았던 조대위라는 사실을 깨달은 용병장. 눈앞에 다시 나타난 '녹색 눈'의 아버지에게 "저 동진이에요"라며 묵은 설움이 담긴 인사를 건넸다. 그러나 눈물겨운 부자의 재회도 잠시, 한욱을 찾으러 내려온 북한 민경대와 특임대의 교전 상황에 팀으로 복귀해야 했다.
북한 민경대의 공격은 송대위와 함께 1997년 북한 상급 장교 고상민(이동규)이 가지고 온 의문의 '물질'을 손에 넣기 위해 이혁이 조직한 '흑복 특임대'의 등장으로 일단락됐다. 망설임 없이 민경대를 사살한 이들은 이혁이 한대식 사령관(최덕문)을 죽이는 데도 동원됐고, 이혁으로부터 작전에 방해가 되는 모든 것은 즉시 제거해도 좋다는 지시를 받았다. 갑자기 들이닥친 의문의 무리로 인해 혼란스러운 대원들에게 이미 이혁과 손발을 맞추고 있던 송대위는 "같은 임무를 수행 중인 지원병력이다"라는 거짓말로 '사격 중지'를 명했다.
한편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유료플랫폼 수도권 기준 평균 3.8% 최고 4.3%, 전국 평균 3.6%, 4.0%를 기록했고 25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2.4%, 최고 2.8%를 나타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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