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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민호, '해병대 만기 전역' 인사 "나에게도 이 날이 왔다…실감 안나고 설레"[전문]

김수현 기자

기사입력 2020-11-15 16:53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가 해병대 만기 전역 소감을 직접 전했다.

해병대 제1사단에서 신속기동부대원으로 복부했던 민호는 15일 오전 경상북도 해병대 서문에서 팬들의 축하를 받으며 만기전역했다.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이날 별도의 전역시 행사가 준비되지는 않았지만, 해병대 서문에는 이른 아침부터 민호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핸 팬들이 모였고 민호는 자신을 위해 발걸음을 해준 팬들에게 따뜻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민호는 15일 팬 커뮤니티 리슨를 통해 전역 소감이 담긴 손글씨와 음성 메시지를 공개했다. 민호는 지난 2019년 4월 15일 해병대 교육훈련단으로 입소한 이후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해병대 제1사단에서 신속기동부대원으로 군 생활을 해왔다.

민호는 "나에게도 이 날이 왔다. 아직도 실감이 안나고 설레고 행복하다"라며 "믿고 기다려준 우리 샤월 이제 최민호와 함께 어디든 달려 가자! 사랑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음성 메시지를 통해 "샤이니월드 여러분 2020년 11월 15일 부로 병역의 의무를 다 무사히 마치게 됐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군 생활을 무사히 건강하게 전역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설레고 이런 감정은 처음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민호는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시간이 왔다는 게 제일 설레고 신나는 것 같다"라며 "군 복무 동안에도 잊지 않고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 드리고 싶고, 앞으로도 더욱 더 행복하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가면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8년 아이돌그룹 샤이니로 데뷔한 민호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아이돌로서의 활동은 물론 배우로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입대 후 개봉한 영화 '장사리 9.15'(곽경택·김태훈 감독)에서 학도병 분대장 최성필 역을 흘륭히 소화하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하 민호 제대 소감 전문


사랑하는 나의 SHINEE WORLD!!! 필승! 병장 최민호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

저에게도 이 날이 왔습니다... 아직도 실감이 안나고 설레고 행복합니다! 믿고 기다려준 우리 샤월 이제 최민호와 함께 어디든 달려갑시다! 사랑해♥

이하 민호 제대 소감 음성 전문

안녕하십니까, 필승! 병장 최민호입니다. 샤이니월드 여러분 2020년 11월 15일 부로 병역의 의무를 다 무사히 마치게 됐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군 생활을 무사히 건강하게 전역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설레고 이런 감정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시간이 왔다는 게 제일 설레고 신나는 것 같습니다.

군 복무동안에도 잊지 않고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드리고 싶고, 앞으로도 더욱더 행복하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진짜 너무너무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언제나 여러분들이 제 희망입니다. 필승!

shyun@sportschosun.com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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