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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가수 이승기가 가요계 음유시인인 프로듀서 윤종신과 '역대급 컬래버'를 이룬, 선공개곡 '뻔한 남자'를 15일(오늘) 전격 발매한다.
또한 이승기 컴백 앨범의 총 프로듀서를 맡은 윤종신은 '이방인 프로젝트' 도중 이승기로부터 곡을 의뢰 받았던 상태. 지리산 자락에서 기타를 연주하던 중 '뻔한 남자' 도입부가 떠올랐고, 이로 인해 전남 구례와 서울을 오가는 강행군 속에서 이승기, 연주자, 편곡자 등과 소통하며 이번 곡을 완성해 냈다. 특히 윤종신은 "이승기는 워낙 목소리의 파워가 좋을뿐더러, 가사에 담긴 서사를 그만의 섬세한 해석으로 탁월하게 표현해내는 만능형 가수라고 생각한다"라며 "개인적으로 힘든 일들이 겹쳐 작업을 포기할 뻔도 했지만, 가수 이승기에 대한 믿음으로 끝까지 해낼 수 있었다"라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여기에 드럼 신석철과 베이스 민재현, 기타 적재, 피아노 연주와 편곡을 맡은 나원주에 이르기까지 가히 국내 최고라 불리는 명품 세션들이 대거 참여해 '뻔한 남자'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결코 뻔하지 않은 이승기의 독창적 창법과 특유의 감성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과 극강의 시너지를 이뤄내며 늦가을, 수많은 리스너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어루만져줄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이승기는 15일(오늘) 저녁 6시 25분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 사부로 등장해 멤버들과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밤 9시, 네이버 '나우'에서 직접 생방송을 진행하며 새 앨범 준비와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승기의 정규 7집 앨범은 오는 12월 발매된다.
ㅣ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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