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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레전드 모태범과 이상화가 인라인스케이트를 신고 800M 경주를 벌인다.
그 중 스피드스케이팅 500M 세계 최고 신기록의 보유자 이상화는 모태범과 인라인스케이트를 신고 800M 스피드 대결을 한다. 하계 훈련법으로 인라인을 이용하기에 트랙 위에서도 빙판과 같은 폭발적인 스피드를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이에 안정환은 모태범이 초등학교 때 이상화에게 지고 크게 혼났던 일화를 들추며 모태범의 승부욕을 자극, 25년 지기 찐친 모태범과 이상화의 양보 없는 명승부가 예고되는 상황.
특히 이날 800M 경주가 1대 6 대결로 진행되는 만큼 모태범과 함께 이상화에 대적할 상대로 왕년에 롤러스케이트 대전 대표로 이름을 날렸다는 김동현과 인라인스케이트 좀 타봤다는 여홍철, 그리고 타본 적은 없지만 자신만만하게 나선 이형택 등이 패기 있게 나선다고 해 빙속 여제 이상화를 추월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또 탁구의 대명사 현정화는 탁구채 대신 개인 휴대폰을 들고 전설들과 1대 2대결, '어쩌다FC'의 예상 밖의 선전과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는 휴대폰채(?)에 당황을 금치 못한다. 슈퍼 땅콩 김미현은 50M 밖 홀인원 대결을 펼치며 불가능도 가능으로 뒤집어버리는 넘사벽 실력을 과시한다고 해 '뭉찬배 올림픽'이 더욱 기다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어쩌다FC' 역시 매 번 어떤 스포츠도 기본 이상 해내는 실력을 보여 왔기에 어느 쪽으로 승부가 기울여질지 오랜만에 본체 캐릭터로 돌아온 '어쩌다FC' 전설들과 여자 스포츠 레전드들의 명승부는 내일(15일) 저녁 7시 40분 JTBC '뭉쳐야 찬다'에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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