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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구미호뎐' 김용지가 이태리에 홀려 김범을 찔렀다.
구신주는 기유리에게 상황을 차분히 생각해보라 했고 기유리는 앞전 상황을 떠올렸다. 이야기 들은 이연은 이무기의 짓임을 알아차렸다. 이연은 "우연이 아니라 작정하고 널 찾은 것"이라며 "경고하고 싶었겠지. 나한테. 하나를 얻으면 다른 하나를 잃는다. 아무도 믿지 않는 이랑이 유일하게 경계하지 않는 너를 이용한 것"이라고 이무기의 의도를 파악했다. 김용지와 구신주는 꽈리를 쓰자고 사정했다. "이랑 살리자고 사람들을 죽이자고?"라고 고민하던 이연은 꽈리를 찾으러 가려는 김용지를 막았다. 이연은 "금기를 어기고 사람을 죽이면 난 지옥에 간다. 그럼 지아 곁을 비우게 된다. 그놈이 노리는 건 내 부재"라며 꽈리를 쓰지 않고 이무기를 먼저 막기로 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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